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방송인 김대호가 최근 달라진 위상과 스케줄에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708회는 ‘2025 예능 급등주’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프리한 예능 대세’라는 소개를 받은 김대호는 곧장 일어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의 안무를 췄다. 특히 김대호는 포인트 안무를 위해 냅다 스튜디오의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흔들어 현장의 모든 이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KBS 아나운서 엄지인은 “프리하면 다 저러는구나. 프리선언 하면 시작부터 저렇게 해야 하는 거냐”며 김대호의 열정에 감탄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별거 안 보여드렸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팽팽한 대결 구도를 연출했다.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이 밖에도 김대호는 ‘인기를 실감하냐’란 질문에 “너무 감사하다. 내 일상이 보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지저분할 수도 있고. 근데 정말 감사한 건 오해없이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단 거다”라고 답했다.
MC 이찬원은 “김대호가 프리선언하자마자 방송계는 김대호 모시기로 난리였다. ‘불후의 명곡’ 역시 김대호를 섭외하기 위해 애를 많이 먹었다”며 김대호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이번 회차 타이틀이 ‘예능 급등주’ 아닌가. 내가 급등주는 맞지 않나”라며 출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언 후 한 달 치 스케줄이 꽉 차 있다더라’라는 말에 “그건 잘못된 정보다. 석 달 치 스케줄이 차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찬원은 “그래. 내가 전현무한테 직접 들은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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