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리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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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소현과 혜리가 11년 전 합동 무대를 소환했다.
지난 5월 30일 혜리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주연 박보검, 김소현이 출연했다.
박보검과 김소현은 시상식 MC로 호흡을 맞춘 후 10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때 김소현은 혜리에게 “언니랑도 ‘달링’ 같이 한 거 기억하시나. 제가 ‘음악중심’ MC여서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 공연을 했다. (혜리와) 같이 걸스데이 ‘달링’을 췄다”라고 말했다.
혜리가 “근데 너무 춤을 잘 추시는 거다. 노래도 잘하시고”라고 칭찬하자, 박보검은 “자료화면 보시죠”라고 장난을 쳤다.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혜리는 “그때 멤버 같다고 다들 그랬다”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근데 저 그때 기억이 안 난다. 무대에 오른 순간 눈 앞이 하얘지는 경험을 처음 해 봤다. 내려왔는데 끝났다는 거다. ‘저 춤 췄어요?’라고 물었는데 췄다는 거다. 기억이 안 났다. 방송 보고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혜리는 박보검에게 “같이 합동 무대 해도 될 것 같다. 소현 씨 춤 잘 춘다. 제가 봤다”라고 추천했다. 박보검은 “음색이 좋다. 연기할 때랑 노래할 때랑 톤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말을 더듬는 박보검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보검이 “소현 씨가 싫어할까 봐. 자중하고 있다”라고 눈치를 보자, 김소현은 “시키면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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