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사진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박주현이 파격 변신한다. 오늘(31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털털한 캐릭터를 벗고 코미디 연기 완주를 예고했다.
박주현은 맡은 역할에 몰입,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과감하게 내려놓으며 완성한 싱크로율과 진지하게 웃기는 고차원 코미디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주현. 사진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불량 학생 스타일과 아날로그 감성의 Y2K 패션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깜찍한 헤어스타일과 상큼한 ‘풀하우스’풍 공주 패션으로 변신해 권혁수 앞에서 애교 가득한 눈빛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김원훈의 휴머노이드 여자친구로 변신한 모습에서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전 시즌에서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던 AI 로봇 ‘기가후니’ 정상훈과는 환상의 티키타카도 예고했다.
또 ‘남장여자’ 호위대장으로 변신한 박주현은 왕 신동엽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면도 포착됐다. 안정적인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변신 속에서도,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하려는 박주현의 ‘메소드 연기’가 더해져 즉흥 연기의 대가 신동엽마저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주현은 “시원하게 욕 한번 해보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으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여자)의 정석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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