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언슬전’ 포상휴가차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을 밝힌 건 단지 그녀의 존재감만이 아니었다. 드라마 속 오이영이 아닌, 현실의 고윤정이 보여준 공항 패션은 ‘꾸안꾸’의 정석이었고, 발리로 향하는 발걸음엔 무심한 듯 섬세한 스타일링이 녹아 있었다.
고윤정은 30일 오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포상휴가 일정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고윤정이 ‘언슬전’ 포상휴가차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오이영이 아닌, 현실의 고윤정이 보여준 공항 패션은 ‘꾸안꾸’의 정석이었다.사진=김영구 기자
고윤정은 30일 오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포상휴가 일정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윤정은 ‘Resident Playbook OBGY 2025’라는 레터링이 새겨진 볼캡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났지만, 그 속에서도 스타 고유의 아우라가 흘러나왔다.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그녀는 ‘Resident Playbook OBGY 2025’라는 레터링이 새겨진 볼캡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났지만, 그 속에서도 스타 고유의 아우라가 흘러나왔다.
그녀가 선택한 공항패션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네이비 바람막이 재킷과 와이드 핏 라이트 데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로 구성됐다. 여기에 그레이 숄더백을 매치해 무심한 듯 편안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깔끔하게 풀어내린 생머리는 특유의 단정함과 자연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고윤정의 모자에 새겨진 ‘OBGY 2025’ 문구는 극 중 그녀가 맡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오이영’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팬들 사이에선 “포상휴가에서도 오이영 스타일링이 이어진다”는 반응이 나왔다. 얼굴을 거의 가린 완전 무장 패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로 존재감을 압도한 그녀는 여전히 ‘언슬전’ 여주다운 품격을 자랑했다.
한편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고윤정은 극 중 밝고 책임감 강한 레지던트 ‘오이영’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배우들의 발리 포상휴가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함께 출연한 신시아도 팀워크 여행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어, 고윤정의 포상휴가 풀샷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윤정은 드라마 속 ‘레지던트 모먼트’를 지나, 이제는 현실 속에서도 스타일과 존재감을 모두 물들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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