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배우 이민정 아들에게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방(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강원도 삼척 산골마을로 슈퍼카(이동식 편의점) 영업을 떠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 중 이민정이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게 됐고, 옆자리에서 붐이 영상통화를 시도하며 친근하게 “붐 삼촌 알아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붐이 배우 이민정 아들에게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KBS2 ‘가오정’ 캡처
강원도 삼척 산골마을로 슈퍼카(이동식 편의점) 영업을 떠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사진=KBS2 ‘가오정’ 캡처
뜻밖의 인지도 공백(?)에 당혹스러워진 붐은 끝까지 이름과 방송 이력을 강조하며 얼굴을 각인시키려 노력했다.사진=KBS2 ‘가오정’ 캡처
그러나 이민정 아들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누구세요?”라며 다소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 것.
붐은 당황한 듯 “삼촌 ‘놀라운 토요일’ 나와요”라고 자신을 설명했지만, 이민정 아들은 “저 그거 봐요. 근데… 동엽이 삼촌하고는 말이 통할 것 같아요”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뜻밖의 인지도 공백(?)에 당혹스러워진 붐은 끝까지 이름과 방송 이력을 강조하며 얼굴을 각인시키려 노력했지만, 아들의 반응은 끝내 미지근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가오정’은 배우 이민정이 중심이 된 ‘정남매’ 멤버들이 전국을 누비며 따뜻한 웃음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KBS2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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