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월 마지막 주말 넷플릭스·왓챠 신작을 소개한다.
◇이 별에 필요한(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2051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화성 탐사의 꿈을 갖고 있지만 4차 화성 탐사 프로젝트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떨어진 난영은 음악을 포기한 채 레트로 음향 기기를 수리하는 제이와 우연히 마주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사랑에 빠진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난영과 제이. 그러던 중 난영에게 화성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고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게 된다. 배우 김태리가 난영, 홍경이 제이 목소리를 연기했다.
◇극장판 호빵맨 장난감 별의 난다와 룬다(왓챠)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호빵맨 장난감 별의 난다와 룬다'는 2016년에 나온 '날아라 호빵맨' 시리즈 극장판이다. 장난감별의 공주 룬다와 어수룩한 로봇 난다가 함께 우주를 여행하던 중 장난감 마술봉을 잃어버리고 만다. 장난감 마술봉을 찾아 호빵맨 월드로 오게 된 난다와 룬다는 우연한 사고로 헤어지게 된다. 크림판다와 코돌이 하봉이가 산에서 산산조각난 난다를 발견해 조립해 주고, 호빵맨과 함께 공주 룬다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로, 시리즈 특유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운틴 닥터(왓챠)
일본 드라마 '마운틴 닥터'는 산에서 의료 대응을 담당하는 산악 의사의 구명 현장을 그린다. 시나노 종합 병원 정형외과 의사 아유무는 산에서 생긴 병이나 부상에 대응하는 산악 진료를 겸임하게 되고, 산악 의사로서 고군분투한다. 배우 스기노 요스케가 주연했다.
◇사건수사대Q(넷플릭스)
'사건수사대Q'는 거침없고 직설적이지만 뛰어난 능력을 갖춘 형사 칼 모크가 미제 사건 전담 부서 사건수사대Q 수장이 돼 팀원과 함께 에든버러 전역의 미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뛰어난 경찰이지만 날카롭고 냉소적인 말투 탓에 동료들과 도무지 어울리지 못하는 칼. 어느 날 총격 사건으로 젊은 순경이 사망하고 함께 했던 파트너는 하반신 마비가 되면서 칼은 경찰청 지하의 사건수사대Q로 좌천된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경찰 조직의 무능과 실책을 감추기 위해 신설된 사건수사대Q의 수장이자 유일한 팀원이었던 칼은 자신처럼 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며 지하로 밀려난 아웃사이더 경찰들과 한 팀을 이뤄 미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배우 매슈 구드가 칼 모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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