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엔DB, 이상민 소셜미디
[뉴스엔 이하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서장훈, 김준호를 증인 삼아 혼인신고서를 내며 깜짝 결혼 발표했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거 같고. 방송 외적으로 작년에 알게 됐는데. 연애는 3개월 한 거고. 여자 친구도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 10살 차이인데. 초혼이고 일반 회사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 초에 공황장애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을 때 심각한 상황이었다. 10년 약을 먹었는데 줄이지 못하고 늘려야 한다는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 완전히 번아웃이 왔다. 누군가 이야기하고 싶은데 가까운 사람들에게 할 이야기도 아니고 이상하게 그 친구 이름을 보고 용기를 내서 연락했다”고 연애 과정을 밝혔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아내도 “내일 어때요?”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이상민은 “나는 추상적이고 감성적인데 여자 서장훈이다. 나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야기하면 되게 빠르게 정답을 단답형으로 말해 마음이 해소가 되더라.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답을 듣는 정도로 행복하면 만약 결혼하게 되면 더 이상 고민과 스트레스와 고통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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