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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인 김대호가 은사님을 찾아뵙고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에서 김대호는 자신의 제2의 고향인 안산을 찾았다.
이날 김대호는 초등학교 때 4개월간 자신의 담임이던 박점석 선생님을 찾아뵀다. 김대호는 “4개월밖에 못 뵀던 선생님인데 내가 전학 갈 때 그 학교 선생님에게 자필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다더라. 나중에 전해 들었다. ‘나중에 꼭 찾아 뵈어라’라는 말을 듣고 그 마음만 가지고 30년 살았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선생님의 얼굴을 보자, 바로 눈물을 흘렸다. 김대호는 “선생님이 걸어오시는데 귓전에 어릴 때 내 목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하는데 어린 김대호가 아닌 초등학교 때 목소리가 들려서 눈물이 확 났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아기가 되어버린 거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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