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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고 최정우. 안재욱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욱이 고(故) 최정우를 추모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안재욱과 최정우는 함께 시내버스 좌석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눈웃을 통해 다정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안재욱과 최정우는 2016년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사위와 장인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으며 2022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에서도 로스쿨 교수와 청와대 민정 수석 역으로 재회한 바 있다.
한편, 최정우는 지난 27일 새벽 향년 68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최정우는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 ‘검사 프린세스’,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고지전’, ‘마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초에도 드라마 ‘수상한 그녀’, ‘옥씨 부인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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