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9기 옥순이 남자 4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봤다.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프라하 여행 마무리를 앞두고 '극한 갈등'에 휩싸인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9기 옥순은 9기 현숙과 영상 통화를 하며 근황을 전했다. 9기 현숙이 "불편하지 않으니까 둘이 같이 다니는 거 아니냐. 그러면 불편한 사이 아니네"라고 하자 9기 옥순은 "불편한 사이는 아닌데 그렇다고 편한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9기 현숙은 "한국 오면 다시 연락할 마음이 있냐"고 물었고, 9기 옥순은 "차단했는데 무슨 연락이냐"면서도 "네 말을 들으니까 조금 이해가 된다. 어차피 친한 친구랑 가도 무조건 싸우는데. 그렇지 않냐. 어쨌든 잘 풀었다. 마음 한구석에는 '한국 가면 안 볼 건데 10번 화낼 거 내지 말자' 이랬는데 본성을 숨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자꾸 화를 낸다는 건 뭔가 자꾸 '이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으니까 화도 나는 것"이라며 9기 현숙과의 통화를 통해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9기 현숙은 홀로 밖으로 나서 프라하 여행의 마지막 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혼자서 길 찾으려니 귀찮다"며 남자 4호의 빈자리를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NA, 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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