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인연, 이후 나눔 활동 지속
올해 경남·경북 산불 긴급구호 후원 동참
성우 남도형(왼쪽)이 지난 27일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굿네이버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흑백요리사’의 목소리 남도형이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성우 남도형의 ‘더네이버스클럽’ 등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남도형은 2012년 SBS 희망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내레이션 참여로 굿네이버스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해외아동 1대1 결연과 내레이션 재능기부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경남·경북 산불 긴급구호 후원에 동참해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남도형은 “나눔은 도움을 받은 아동은 물론, 제 삶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좋은 변화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현대중 대외협력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오랜 시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남도형 성우님께 감사드린다”며 “성우님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소외된 아동과 가정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도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와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한국어 더빙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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