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남배우 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쪽에서는 반가운 전역 소식이 들려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아쉬운 입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공군으로 입대한 이도현은 지난 13일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특히 이도현은 입대 전 촬영해 복무 기간 도중 공개된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넘기는 경사를 이뤘던 바. '군백기'에도 쌓아올린 커리어를 전역 후 본격적으로 이어나갈 그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이도현은 오는 6월 14~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8개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 'Re DO HYUN'를 진행한다. 전역하자마자 팬들과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그러나 반가운 전역 소식과 동시에 아쉬운 입대 소식도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혼례대첩', '탁류'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로운은 오는 7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2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로운이 7월 21일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운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로운의 입대일 일주일 뒤에는 차은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다. 29일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치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차은우 씨가 육군 군악대에 합격했다"며 "오는 7월 28일 입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차은우가 군악대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약 3주 만이다. 제대일은 오는 2027년 1월 전후가 될 예정이다.
일주일 간격으로 전해진 '여심 저격' 배우들의 군 입대 소식.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두 사람인 만큼, 많은 이들이 이들의 입대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다시금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기를 응원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건강히 잘 다녀오길", "제복도 잘생겼을 것 같다", "내 남동생 대신 보내고 싶다", "다녀와서 작품 활동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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