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6기 광수가 0표를 받고 울었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녀들의 심야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광수는 현숙이 오길 기다렸지만 0표를 받아 고독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되게 처량해 보이고 외로워 보이고.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갔을 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어머니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어 "저는 귀하게 자랐다. 사랑 받고 자랐다. 근데 여기 오니까 쉽지가 않더라"고 말했다.
눈물을 보인 광수는 "솔로나라는 신기한 나라인 것 같다. 저는 자신감이… 누군가를 기다렸는데 안 온 건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 색다르다. 0표를 받고 혼자 있고 이러니까 내가 그동안 가졌던 자신감이 와르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광수는 현숙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데 대해 "물론 이유가 있겠고 제가 건드릴 수 없는 권한이다.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거고 현숙씨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저는 현숙씨만 보지만 현숙씨는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다"면서 "결실을 못 맺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다. 아파하는 건 제 몫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광수는 현숙과 마주앉아 대화를 하다 또 울었다.
현숙은 당황해 하더니 덩달아 울컥했고, 인터뷰에서 "사실은 이런 분이 나한테 참 필요한 분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영호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나와 현숙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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