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코미디언 조세호가 주식 이야기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차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민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간호사 혜택에 대해 “일 년에 두 달 유급 휴가를 받는다. 놀면서 돈 받는 거다. 휴가를 다른 나라로 가면 왕복 항공권도 공짜다. 또 좋은 게 세금이 없다. 세전, 세후라는 개념이 없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병원에서 무료로 숙소도 제공해준다. 컴파운드라고 하는데 200가구 이상의 집이 있다”고 말했다.
차민아는 “주말에는 뭐 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집에서 넷플릭스 보거나 컴파운드에서 헬스하거나 테니스 친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이렇게 생활하면 돈 많이 모을 수 있겠다”고 놀랐다. 그러나 차민아는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주식을 해서. 독 밑바닥에 구멍이 크게 뚫렸는데 미친 듯이 물을 붓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두워진 조세호의 표정을 보고는 “주식 이야기는 당분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차라리 하루 종일 바빴으면 좋겠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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