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및 뱀파이어 게임 할인... 10%부터 90%까지 다양한 할인폭 선보여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는 '세계 드라큘라의 날'을 맞이해 뱀파이어와 좀비 테마의 게임을 할인하는 이벤트다. 메이저 콘셉트답게 명작 게임들이 다수 포함됐다. 평소 비싸서 하지 못했던 게임을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좀비나 뱀파이어 등장만으로는 이번 할인 목록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는다. 두 테마가 게임 콘셉트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뱀파이어의 배경인 트란실바니아가 배경이거나, 단순 이스터에그로만 존재하는 게임은 제외된다. 

다양한 좀비 및 뱀파이어 콘셉트의 게임이 이번 할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적으면 10%에서 많으면 90%까지 다양한 폭으로 세일한다. 해당 콘셉트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축제를 맞이해 라이브러리 목록을 채우길 추천한다. 

■ 주요 할인 게임 목록

[역대 최저]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이전 -10%), 데이 아 빌리언즈(이전 -25%) 

[최저가] 레이븐스위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월드 워Z, 다잉 라이트 2: 리로디드 에디션, 좀비 아미 4: 데드 워, 레프트 4 데드, 이프 선셋, 인펙션 프리 존, 섀도우 겜빗: 저주받은 크루, 좀비 아미 트릴로지, 데드 아일랜드 2, 데이즈, 이블 웨스트, 디스맨틀

[할인] 프로젝트 좀보이드(최저 -40%), 백 4 블러드(최저 -95%), 섹션 13(최저 -35%), 나이트 오브 더 데드(최저 -70%), 디 이빌 위딘 2(최저 -85%), 킬링 플로어 2(최저 -95%)

▣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 주요 타이틀

■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20% 할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폰클이 개발한 게임이다. 탄막 게임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뱀서라이크'의 대표격인 게임으로 현재는 하나의 장르를 유행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조작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 대비 긴 플레이타임을 보유했다. 아이템 조합과 빌드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제공해 캐릭터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재미가 일품이다. 

■ 데이 아 빌리언즈 (30% 할인)

데이 아 빌리언즈는 좀비를 때려잡는 RTS 게임이다. 자원 채취와 빌드 테크의 과정을 간소화시킨 게 포인트다. 화면을 가득 매울 정도로 밀려드는 좀비를 해치우는 서바이벌 모드와 스토리를 즐기는 캠페인 모드가 있다.

밀려오는 방대한 좀비 웨이브를 막아내는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모드는 데이 아 빌리언즈의 핵심과도 같은 콘텐츠다. 전략적인 기지 설계는 물론, 유닛과의 조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플레이해야 한다.

■ 레프트 4 데드 (90% 할인)

레프트 4 데드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협동 FPS 장르의 교과서 같은 게임이다. 캠페인 모드가 가장 기본이 되는 게임 모드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쏟아지는 좀비를 처치하며 탈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즐겨도 전혀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협동과 생존, 그리고 긴박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고, 플레이어 간의 밀고 당겨주는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 데드 아일랜드 2 (60% 할인)

데드 아일랜드 2는 강렬하고 묵직한 근접 액션과 오픈월드 생존 요소가 특징인 게임이다. 시원하게 좀비를 썰고 베는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한다. 스토리는 다소 빈약하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상당히 적합한 게임이다. 

쫀득한 긴장감이 쭉 유지되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 캐릭터의 스킬과 무기, 그리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쏟아지는 좀비를 잡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맨손 전투부터 근접무기와 총기류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섀도우 갬빗: 저주 받은 크루  (50% 할인)

섀도우 갬빗은 코만도스 스타일의 잠입 실시간 전술 게임이다. 한정된 유닛을 조작해 적들의 시선을 피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상대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게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쓰러트린 적의 시체를 덤불이나 집 등에 숨겨 적의 눈을 피하거나, 적의 시야 밖에서 접근해 암살하는 등 다양한 전술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난도는 어려운 편이지만,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꼭 추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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