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변진섭이 아들의 인기를 질투했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7회에서는 변진섭 콘서트 당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변진섭은 출근길을 보기 위해 콘서트 4시간 전부터 나와 있는 팬들에 감동했다. 이에 앞서 스태프들에게 날선 태도를 보여줬던 변진섭은 밝은 표정으로 팬서비스를 했다. 애교 3종 세트까지 보여줬다.
그러던 중 한 팬이 "나는 재준"이라며 옆에 있는 변진섭 아들에게 손하트를 요청하자 변진섭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심지어 변진섭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뒤집으니 아들 변재준을 응원하는 문구가 나왔다.
김숙은 "저건 질투하지 않겠지"라며 걱정했는데, 김숙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배신감 가득한 표정을 짓던 변진섭은 "재준이가 아니었으면 오빠 질투날 뻔했다. 딱 재준이까지만이야"라고 너스레 떨며 이를 장난스레 넘겼다. 하지만 팬들은 공연 리허설을 위해 떠나는 변진섭 뒤로 "변재준!"을 외치는 짓궂은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변진섭은 2000년 12살 연하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출신 이주영 씨와 결혼해 술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중 차남 변재준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으로, 유지태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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