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지의 서울, 박보영 류경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지의 서울'에서 시골로 돌아간 박보영이 류경수에게 화를 터트렸다.
25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2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유미래(박보영)가 서로 위치를 바꿔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미지 대신 본가로 돌아온 유미래는 엄마 김옥희(장영남)의 눈도 속이고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할머니 강월순(차미경) 간병을 가라는 유미지 부탁을 무시한 채 농장 일을 시작했다. 할머니라면 한 번에 자신을 알아볼 것이라 걱정한 것.
유미래는 농장에 출근했다가 한세진(류경수)을 만났다. 한세진은 자신은 동업자를 뽑은 것이라며 "작년 농사는 망했다. 주변에서 두는 훈수 다 들었다가. 이번에는 당신 하라는 대로 하겠다"라며 유미래를 전적으로 신뢰하겠다 말했다. 일은 하고 싶을 때 하라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일당을 20만원 씩 줬다.
tvN 미지의 서울, 박보영
유미래는 열흘이 넘는 시간 동안 일을 하지 않고 망설이다가, 결국 창고 청소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마당에 놓여있던 낡은 의자를 버렸다. 하지만 한세진은 의자를 버린 유미래에게 화를 냈다. 그동안 일부러 일을 시키지 않은 것이라며 "보통 이력서에 뭐가 없는 사람들은 겁이 없거나 자이 없는 거다"라며 유미래를 넘겨 짚었다.
유미래는 분노했다. "내 이름은 유미지다. 이름도 잘못 기억하면서 어떻게 나를 다 아느냐"라고 지적했고, "그건 일을 안 시키고 지켜보는 게 아니라 사람 괴롭히는 거다. 벌레 잡아 놓고 다리 하나씩 떼면서 죽이는 거랑 똑같다"라고 분노하며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류경수 | 미지의 서울 | 박보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