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성태가 박보검과 절친이 된 사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박보검과 네컷 사진을 찍을 만큼 절친이 됐다'며 "다들 먹는 걸 좋아해서 제가 소개하고 데리고 다닌다. 그들이 많이 벌지만 제가 형이니까 결제한다. 처음엔 제가 냈는데 나중엔 알아서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검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는 허성태는 "드라마 로케이션이 부산이 많았다. 제가 부산 돼지국밥 집을 소개했다. 저는 마스크 쓰고 조용히 먹고 도망 다니는 스타일이다. 주인 아주머니는 제가 온지 한 번도 모른다. 어느 순간 갔더니 보검이 사진, 사인으로 도배 됐더라. 그리고 SNS에 타서 보검이 일본 팬들이 와서 '박보검 맛집'이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양가 부모님 여행 때마다 돈을 많이 쓴다는 그는 "고향에 계신 어머니 친구들이 놀러오신다더라. 마침 스케줄이 없어서 내가 놀 바에 렌트해서 다니는게 낫겠다 싶더라"라며 가이드까지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렇게 다녀보니 느껴지는 게 많았다. 저도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SNL 코리아' 출연 이후 '밈'을 통달하게 됐다는 허성태는 "이제 안한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보고 있더라. 요즘 NCT 뭐 있길래"라며 'NCT 마크'의 힙레 챌린지를 언급했다. 

허성태는 "왜 저런 걸 할까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보고 있더라"라며 힙레 챌린지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영주의 모친은 "귀엽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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