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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코미디언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24일 방송된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의 즐거운 뉴질랜드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희와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타우포로 이동했다. 홍인규가 운전하는 캠퍼밴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두 사람은 뉴질랜드의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여행하면 음악이지”라며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숙소에 도착한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환상적인 뷰를 직관할 수 있는 숙소를 보고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은 방이 2개라는 김준호의 말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후 숙박비 독박자와 잠자리 선정을 위해 ‘리액션으로 동작 맞추기’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게임 주자 김대희는 주변을 살피면서 정답 파악에 나섰다. 이내 감을 잡은 그는 난도 높은 동작을 짧은 시간 안에 맞추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순서인 김준호는 게임과 동시에 정답을 찾으려고 허둥대 웃음을 유발했다. 열심히 동작을 맞추려고 애썼지만 그는 마지막 홍인규 차례를 앞두고도 가장 늦은 기록을 세워 불안해했다. 하지만 급한 마음과 달리 정답을 맞히지 못한 홍인규가 결국 독박에 당첨됐다.

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일일 셰프로 변신해 독박즈의 아침 식사를 책임졌다. 즉석밥과 참치 통조림으로 능숙하게 요리를 시작한 그는 순식간에 먹음직스러운 ‘찰리볶음비빔밥’을 완성했다. 그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멤버들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김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홍인규의 스릴 넘치는 번지점프 도전기가 그려졌다. 홍인규는 독박 평생 우대권을 위해 47m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했다. 다짐과 달리 공포감에 최고조에 달한 홍인규는 “나는 아빠다. 할 수 있다”를 연신 외치며 최면(?)을 걸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희와 김준호는 두려움에 떠는 홍인규에게 계속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고 독박즈의 응원에 힘입은 홍인규는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며 번지점프에 성공,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출연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시즌 4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는다. 적재적소 리액션과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장착한 이들은 채널S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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