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배우 정준원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첫 MC 도전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퇴근해보겠습니다’ 편에서는 정준원이 운영하는 콘셉트의 카페 ‘구릉도원’에 풍년즈 멤버들이 모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원은 카페 사장으로 등장해 광고 같은 비주얼은 물론,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담백한 말투, 센스 있는 리액션은 첫 MC 도전임에도 돋보였다.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진행 실력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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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예지를 위해 쌀케이크를 준비했던 일화는 정준원의 따뜻한 성격을 드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로맨스 명장면에 대해 “놀이터 장면이 가장 예뻤다”고 회상한 정준원은 당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굿바이 인터뷰에서 그는 “율제병원 산부인과의 호구도원으로서, 선배에게 신뢰받고 후배에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6주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행복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준원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더 원 데이(The ONE day)’를 7월 13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예매는 30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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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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