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유재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이경이 도난 사고를 당했다.
이이경은 24일 방송한 MBC TV '놀면 뭐하니?'에서 "최근 자잘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중고사기를 당했다. 이사 가야 해 시스템 행거, 소파를 내놨는데, 누가 바로 사간다고 하더라. 시간을 정했지만, 한 시간 일찍 왔더라. 원래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4시에 와서 '설치 기사랑 있다. 들어가서 해체하고 있겠다'고 해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집안의 물건을 싹 다 가져가고 잠적했다"고 털어놨다.
"여러분 조심해라. 너무 열 받고 괘씸하더라. 또 하나 배웠다. 내가 너무 믿었나 보다.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그날 밤 자면서 이를 갈다가 부러졌다. 금액보다 내가 당했다는 게 너무 분했나 보다"라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아무도 없는데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어떡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이경이 부러진 이 사진을 보여주자, 유재석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이경은 "이도 새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이경은 사기 피해도 고백했다. 이이경은 2월27일 방송한 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지금 대출이 5억원 있는데 숨이 막힌다"며 "흔히 말해 '똥파리'라고 하지 않느냐. 사기를 호되게 당했다. 돈을 잘못 넣었다가 대출까지 받은 상황이다. 이자가 (매달) 200만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