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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박재형. 사진| 박재형 SNS

‘연애남매’ 박재형이 일베 의혹을 부인했다.

박재형은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생과 함께 떠났던 상하이 디즈니랜드 여행 영상을 홍보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 속 사진은 이미지가 뒤집혀 있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일베 의혹을 제기했다.

23일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가운데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는 이를 조롱하려는 의도로 사진을 거꾸로 설정하는 등의 행동을 해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재형이 영상 링크를 거꾸로 올리면서 일베 성향을 드러내고, 나아가 고인을 조롱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재형은 곧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진 오류’라고 밝혔다. 또 “계속 DM으로 문의가 와서 남긴다. 평소처럼 섬네일을 공유하려다가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서 급히 올렸다. 많은 분이 DM을 주셔서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라 우선 삭제하고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지 찾아봤고 뒤늦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면서 “정말 몰랐다. 내 무지에서 비롯된 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보다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박재형은 또 “저는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본 적도 없으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알지 못했다”고 재차 부인했다.

한편, 박재형은 지난해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에 동생 박세승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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