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덱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30·김진영)가 인생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미술 취미 모임(덱스 지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우 지예은과 덱스를 등산 모임에 초대했다.
기안84는 "원래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릴까 했는데, 미대생들이 하는 게 있다. 풍경 좋은 날 그림 그리는 게 있다"며 등산 후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예은은 덱스에게 "요즘 뭐하고 지내냐"며 근황을 물었다.
덱스는 "열심히 일하고, 예전에 비해서 일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너무 달라진 삶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가장 욕먹었던 게 역대 최단 시간 번아웃이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유재석 형님의 '일이 싹 끊겨야 된다'는 말이 공감이 됐다. 내가 어느 순간부터 일하는게 즐겁고 행복해졌냐면, 잘 때 문득 든 생각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닌가 싶었다. 내일 망해도 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저는 소방관 준비할 거다.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장치 하나를 마련해 놓으니까 이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거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후회 없을 만큼 다 쏟고 떠날 때 한 점의 미련 없이 가겠다는 거다"고 강조했다.
기안84는 "그런 마인드가 진짜 중요하다. 사실 내 것이 아니다"며 공감했다.
한편 덱스는 2023년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웨이브 서바이벌 '피의게임',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에서 활약했다. 그해 12월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했으며,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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