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아나운서 백지연이 롱다리를 자랑했다.
5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5회에는 '끝판왕' 특집을 맞아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연은 자신만큼 키 큰 사람이 예전에는 잘 없었다며 "웃긴 게 키가 (지금도) 조금씩 큰다"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작년에 환갑잔치 하신 분이"라며 황당해했지만 백지연의 자랑은 이어졌다. "저희 채널에서 제작진이 자꾸 절 보면 다리 길이를 재자더라. 근데 못 내보냈다. 너무 이상하고 산수가 안 되더라. 제작진이 재고 전 안 봤는데 너무 길게 나왔다더라"는 것.
키 175㎝라는 백지연은 연예계 대표 장신 장도연보다도 키가 더 컸다. 장도연의 키는 174㎝였다.
이어 백지연의 다리를 재본 장도연은 '헉' 소리를 내며 깜짝 놀랐다. "이게 되냐. 109㎝다"라며 놀라워한 장도연은 다리 길이를 잴 때 더 위에서 재기 위해 요령을 쓸 만도 한데 백지연의 경우 "더 밑으로 하자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백지연은 아들을 키우는 홍현희가 키 크는 방법을 궁금해하자 "잠을 많이 잔다. 제가 잠을 많이 자고 잘 먹는다. 평생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가 "전 할머니 연속극까지 다 보고 잤다더라. 잠이 효과가 있는 듯하다"고 인정하자 백지연은 "특히 성장기에는 일찍 자야 한다. 전 밤 9시에 잤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연은 1964년생으로 만 60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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