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가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TV '라디오스타'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그룹 사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과거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 개그우먼 홍현희, 최정훈,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최정훈은 "낯가리는 관종(관심 종자·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자기소개로 유쾌하게 인사한다.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의 피처링 협업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러다가 "카리나의 에스파"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정훈은 새로 나온 앨범과 짧은 손 편지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김창완 선생님 편을 보고 용기 냈다"며 과거 가수 겸 배우 김창완에게 짧은 손 편지를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2017년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이 글귀를 적어 주셨다. 그걸 액자로 만들어 보관 중"이라며 특별한 추억을 공개한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노래를 많이 해도 되냐"며 무대에 나서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든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메들리를 선보인다.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모두가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최정훈은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2020년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2관왕을 했던 일을 꼽는다.
"가사는 거의 혼자 쓴다"며 '슬픔이여안녕', '꿈과 책과 힘과 벽' 등 직접 쓴 최애(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공개한다. '최애 가사 메들리'도 선보인다.
또한 작가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언급하고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영감을 받은 적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 아이돌 소속사 연습생 시절도 언급한다. "스무 살 때 1년 반 정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는데,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이 달라 팀 색깔을 소화하지 못해 나왔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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