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측이 사라진 2화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야구 웹예능프로그램 '불꽃야구' 관계자는 21일 오후 iMBC연예에 "숨김 처리된 1, 2화와 관련해 유튜브 측에 반론 제기를 이미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0시, '불꽃야구' 2화는 공개 9일 만에 돌연 숨김 처리돼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불꽃야구' 콘텐츠가 숨김 처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17일 '불꽃야구' 1화 영상 시청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중단됐었다.
당시 제작진은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며, 현재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사실상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라 꼬집으며 "당사는 이와 같은 부당한 시도에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검토하여 콘텐츠 자율성과 시청자 권익을 지켜나가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불꽃야구' 측은 이번 2화 숨김에 대해서도 이미 반론 제기를 해놓은 상태다.
한편 '불꽃야구'는 JTBC에서 '최강야구'를 탄생시킨 장시원 PD의 신작으로, 장 PD의 StudioC1과 JTBC는 '최강야구' 저작권을 두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tudioC1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