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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마포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연수센터에서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자해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LLM) 프로젝트(가칭)'에 선정된 팀에 우선 배정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 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혁신 AI 인재들이 겨루는 '글로벌 AI 챌린지'도 개최한다. 상반기 내 대회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국내 AI 고급 인재의 양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존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AI 신진연구자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우십' 3개 과제를 추가 선정하고, 생성AI 기업과 대학이 함께 관련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도 3개 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혁신 AI·SW교육을 추진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예산도 증액돼 연내 100여명의 학생을 추가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이번 추경을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고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가 AI 인재 부국이 돼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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