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심은하. (사진 = 뉴시스 DB)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예계에서 은퇴한 배우 심은하가 목소리로 19년 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19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80회에선 심은하가 코미디언 심현섭 결혼 소식에 남긴 육성 축하 메시지가 전파를 탔다.
심현섭과 같은 청송 심씨 26대손인 심은하는 그의 결혼식 1주일 전 전화 통화에서 "TV를 안 봐서 몰랐다. 결혼 소식 듣고 '너무 잘됐다'고 얘기했다.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인 되실 분도 참 좋은 분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 준비 많이 힘드시죠. 따로 식사 한번 해요. 잘 지내시고 준비 잘하시고 꼭 봬요"라고 덧붙였다.
심현섭은 "(아내는) 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다. 결혼식 끝나고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답했다.
심현섭은 지난달 20일 결혼했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가수 에일리와 같은 날에 결혼을 했음에도 하객이 1400명이나 몰렸다. 심은하가 보낸 축하 화환도 눈길을 끌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지 의원과 결혼,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2023년 복귀설이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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