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가 19일 오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라이즈(RIIZE)가 신곡 '플라이 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는 라이즈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포함한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이날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디세이'는 지난해 6월 내놓은 첫 미니앨범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의 앨범이다. 무엇보다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희는 “드디어 정규 앨범으로 찾아왔다. 성장의 발자취와 스토리가 많이 담겨있다. 더 성장하는 라이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빈은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물어본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합창)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에는 여섯 멤버가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은석은 “듣자마자 몸이 들썩일 정도로 흥겨운 곡”이라고 소개했고, 원빈은 “처음 들었을 때 '우린 됐다'고 느낄 정도로 정말 좋았다. '겟 어 기타' 때 생각도 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팀명처럼 꾸준히 성장해왔다. 기존 SM 아티스트들이 '광야'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SMP(SM Music Performance)'를 내세운 것과 달리 '청량함'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로 초동 1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전작 '라이징'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데뷔 1년 10개월 만에 KSPO 돔에 입성, 3일간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들은 첫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2025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는 7월 4~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포문을 연다. 이들은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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