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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조세호와 문세윤이 '수니와 칠공주'의 무대에 울컥했다.
5월 1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펼쳐지는 '칠곡보다 아름다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힙합 스타일로 깜짝 등장한 칠곡 할머니 8인방 '수니와 칠공주'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칠곡군의 자랑 '수니와 칠공주'는 국내 최고령 래퍼 그룹. 뒤늦게 한글을 배운 후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무대에 오르는 '할매 래퍼'들이다.
할머니들은 음악에 맞춰 단체로 랩을 시작했고, 기대 이상의 랩 실력에 감탄한 여섯 멤버는 열렬한 리액션을 펼쳤다.
특히 조세호는 감동해 눈물을 보였고, 문세윤은 "할머니들이 우리를 많이 울리네"라고 말했다.
리더 점순 할머니는 "우리가 딸로 태어났다. 오빠랑 동생은 대학까지 갔는데, 할아버지가 여자는 학교 보내면 안 된다고 해서 학교 문 앞에도 못 가봤다"며 서러움을 털어놨고, 문세윤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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