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룰라' 활동 당시 작곡한 노래 '날개 잃은 천사'의 수익 규모가 공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룰라' 활동 당시 작곡한 노래 '날개 잃은 천사'의 수익 규모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265회에서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던 국내 노래들의 순위에 대해 소개했다.
1위 곡은 최근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이 이끌었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였다. MC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한 달 수입이 3000만~5000만원이었다더라"며 "이 곡의 수익은 총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이상민 형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빌딩 6개를 살 수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2위는 1980년대 매출 50억~60억원을 기록했다는 그룹 '소방차'의 노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였다. 김희철은 "돈이 싫어질 정도로 일이 많았던 탓에 멤버들이 너무 지쳐 해체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조사됐고, 이지의 '응급실'(2005)이 4위에 올랐다. 이어 5위에는 이승철의 '소녀시대'(1989)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룰라' 활동 당시 작곡한 노래 '날개 잃은 천사'의 수익 규모가 공개됐다. /사진=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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