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유재석 하하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코미디언 유재석 하하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낚시 여행을 떠난 주우재, 유재석, 가수 하하, KCM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주우재의 최근 인기를 언급하며 "우재가 캐릭터가 생긴다는 건 좋은 일이긴 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주우재는"내가 어쩌다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는데 반응이 좀 있더라"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주우재는 10cm의 곡 '너에게 닿기를' 커버 영상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기록된 바 있다.
하하는 "이제 가수가 된 거냐. 너 아까 카메라 촬영 전에는 '반응이 터졌다'라며 오만방자하게 굴지 않았냐. 안 되겠다. 다음 주에 분장 쇼하자"라고 지적했다. 유재석도 "음악 방송도 나간다던데 정신 차려라. 가수 10CM, 다비치랑 같이 있으니까 (네가 가수인 줄 아냐)"라며 놀렸다.
주우재는 "내가 시켜달라고 해서 한 게 아니다"라며 "2주 정도만 인기를 즐기겠다. 즐기는 건 내 마음 아니냐"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러면 안 된다. 그렇게 오래 즐길 순 없다"라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주우재의 지인이자 배우인 변우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석이도 그렇게나 겸손하더라. 우석이가 '늘 방송에서 날 언급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하더라"라며 일갈했다. 하하도 "옆에 있는 애들이 더 설친다"라며 비판했다.
주우재는 "나도 겸손하다. 내가 시키는 거 안 한 적 있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형들이 이렇게 또 해주니까 일주일 동안 (인기에) 젖어있었는데 현실로 돌아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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