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자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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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민기가 '탄금'에서 이재욱 의형제로 활약했다.
5월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극 중 김민기가 분한 ‘인회’는 홍랑의 의형제이자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눈빛만 봐도 통하는 홍랑과의 진한 형제애로 극에 흥미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든든한 존재감으로 무게를 더한다. 이에 김민기는 이재욱과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로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특히 ‘인회’는 말을 할 수 없는 인물임에도 불구, 김민기는 디테일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다양한 감정을 화면 너머로 오롯하게 전달해 몰입을 견인했다. 이와 더불어 김민기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역시 ‘탄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김민기는 ‘탄금’을 통해 기존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기는 2018년 tvN D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을 통해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여신강림’과 SBS ‘라켓소년단’에서 연이은 활약을 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완성형 마스크와 우월한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민기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이러한 김민기의 존재감은 ‘탄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무게감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미 사극에서 자연스러운 발성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김민기이기에 ‘탄금’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상 역시 많은 주목받고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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