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자원 투자와 영웅 육성 우선순위 등 5가지 핵심 팁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는 원작을 계승한 수집형 RPG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영웅 조합과 덱 구성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캐릭터 수가 많은 만큼, 무작정 키우기보다는 효율적인 방향 정립이 중요하다.
특히 초반에 어떤 캐릭터를 키우고 어떤 덱을 구성할지에 따라 스토리 진행 속도와 성장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무작정 모든 캐릭터를 키우기보다는 콘텐츠에 맞는 역할을 구분하고, 자원을 집중해야 더 빠르고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잘못된 선택은 열쇠, 골드, 재화를 낭비하고 다시 육성을 처음부터 고민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반에는 열쇠, 골드 등 핵심 재화가 빠르게 소모된다.
반면 수급 속도는 느리다. 무분별한 소환이나 장비 강화는 손해로 이어진다. 재화 수급 경로를 파악하고,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
게임톡은 세나 리버스를 처음 시작한 유저를 위해, 게임 초반 반드시 알아둬야 할 5가지 육성 팁을 정리했다. 효율적인 캐릭터 운용과 덱 구성에 참고해 보자.
① 메인 딜러를 가장 먼저 육성하자
- 대표적인 메인 딜러 '세인'
가장 먼저 육성해야 할 캐릭터는 단연 메인 딜러다. 쫄작용 딜러는 스토리 클리어 진도에 맞춰서 키워도 충분하다. 레이드나 성장 던전과 같이 반복 플레이가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메인 딜러의 성장이 파티 전체 효율과 직결된다. 우선순위를 가장 높게 두자.
세인, 쥬피, 에스파다가 대표적인 메인 딜러다. 강력한 단일 대미지 스킬로 안정적인 화력을 책임진다. 특히 세인은 원작에서도 메인 딜러로 꾸준히 활약해 성능이 입증된 캐릭터다. 세나 리버스에서도 전천후로 활약할 확률이 매우 높다.
메인 딜러는 최소 성장 던전 7단계, 파멸의 눈동자와 강철의 포식자 6단계를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키우자. 해당 단계부터는 드롭 보상이 효율적으로 올라가므로 파밍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육성이 필요하다.
초반에는 딜러 한 명에게 리소스를 집중 투자하고, 이후 콘텐츠 클리어 속도에 따라 다른 캐릭터로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을 추천한다. 메인 딜러의 육성이 안정되면 버프 영웅이나 탱커, 힐러 육성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② 상태 이상 면역 영웅을 항상 챙기자
- 콘텐츠 공략 탭에서 면역 영웅을 확인하자
상태 이상 면역 영웅은 모든 콘텐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높은 난이도의 PvE 콘텐츠는 상태 이상을 막지 못하면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설계돼 있다. 메인 딜러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포지션이 상태 이상 면역 영웅이다.
예를 들어 레이드 콘텐츠인 '파멸의 눈동자'는 아군 전체에 기절과 화상을 반복적으로 건다. 이때 기절 면역을 지닌 에반이나 지크, 화상 면역을 지닌 유이, 또는 아리엘을 기용하지 않으면 파티 전체가 제대로 된 딜 사이클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상태 이상 면역은 특정 콘텐츠에만 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대부분의 레이드와 보스형 콘텐츠는 각각 다른 디버프 패턴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면역 효과를 가진 영웅들을 미리 확보하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합하는 게 핵심이다.
각 콘텐츠에 어떤 상태 이상 면역이 필요한지는 입장 전 확인 가능한 공략 탭에 명시돼 있다. 콘텐츠에 적합한 영웅을 챙기면 클리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상태 이상 대응 영웅을 꾸준히 육성해두면 PvE뿐 아니라 PvP에서도 안정적인 승률을 유지할 수 있다.
③ 결투장 덱은 나중에 육성하자
- 결투장 덱은 추후 육성해도 무방하다
결투장 덱은 가장 마지막에 육성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초반부터 결투장 덱에 자원을 투자하면 PvE 콘텐츠 진행이 꼬이기 쉽다. 특히 스토리나 성장 던전, 레이드처럼 매일 자원을 수급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에서 밀리면 전체 성장 속도가 급격히 느려진다.
결투장 특화 영웅들은 PvE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애매하게 PvP 중심으로 덱을 꾸몄다가는 나중에 PvE 덱까지 손해를 보는 이중 부담이 생긴다. 반면 PvE에 특화된 영웅은 스토리나 던전 클리어는 물론이고, 최소한의 세팅만으로도 PvP에서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세나 리버스는 아직 결투장 메타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 유저들도 실험 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영웅이 좋은지 정보가 제한적이다. 지금 결투장 덱에 투자하는 건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초반에는 PvE 덱부터 완성해야 안정적이다. 스토리 진행, 성장 던전, 레이드 클리어에 필요한 덱을 먼저 다듬은 뒤, 그 후에 여유 자원으로 PvP 덱을 구성해도 늦지 않다. PvP는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지만 초반 성장 격차는 회복이 어렵다.
④ 길드 가입, 친구 확보는 필수
- 명예 포인트로 열쇠, 골드 등 필수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초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길드 가입과 친구 추가는 반드시 챙겨야 할 요소다. 단순한 커뮤니티 기능을 넘어 게임 내 재화를 꾸준히 얻는 중요한 수단이다. 초반에는 자원이 빠듯하기 때문에 작은 차이도 큰 격차로 이어진다.
하루 한 번 '명예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는 최대 3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로 명예 상점에서 열쇠, 골드, 일반 및 고급 영웅 소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열쇠는 스토리와 던전 입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급 경로 확보가 중요하다.
길드도 꼭 가입해야 한다. 길드 활동을 통해 '길드 주화'를 받는다. 출석 인원에 따라 열쇠를 보상으로 준다. 길드 주화로는 열쇠와 골드, 펫 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길드전, 공성전 같은 협동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와 보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⑤ 스킬 강화와 궁극 강화는 신중하게
- 궁극 강화와 스킬 강화는 재화 수급처가 마땅치 않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6성 영웅은 특정 재화를 사용해 '스킬 강화'와 '궁극 강화'가 가능하다. 강화 시 같은 영웅이라도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핵심 영웅의 전투력이 크게 상승한다.
스킬 강화는 '스킬 강화석'을 사용하며, 궁극 강화는 6성 영웅을 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두 재화 모두 수급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특히 스킬 강화석은 현재 게임 내 별도 수급처가 없고, 6성 영웅도 초반에 여유롭게 확보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강화를 시도할 때는 반드시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가장 먼저 강화해야 할 대상은 당연히 메인 딜러다. 앞서 설명한 세인이나 쥬피, 에스파다 같은 PvE 콘텐츠 메인 딜러부터 강화하는 게 안정적이다.
세인이 있다면 세인을 최우선으로 강화하고, 이후 성장 던전과 스토리 콘텐츠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딜러에게 재화를 투자하자. 강화 자원이 부족한 만큼 처음 선택한 대상이 이후 전반적인 콘텐츠 진행 속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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