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준호 지민' 김준호, 김지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내가 바람 피울 것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 아이가 생긴다면 어떤 부모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질문을 보자마자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민에 빠졌다.
김지민은 "아이한테 엄청 올인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극성일 것 같다"며 서로의 양육 스타일을 예상했다. 이어 김지민은 "우리가 살아봐서 알지 않냐. 풀어놓고 키우니까 우리처럼 반듯하게 잘 자란다. 너무 극성맞게 키우면 애들 버릇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요즘은 '하지 마'라는 말이 너무 많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안 될 걸?"이라며 고개를 저었고, 김지민은 "좋은 이야기만 하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성격이 디테일해서 절대 풀어놓지 못할 거다. 나는 아예 풀어놓을 거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며 "그냥 반반 하자"고 수습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아이가 아빠 성향만 안 닮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을 닮기를 바랐다.
또한 김준호는 "부모가 된다… 이 질문은 진짜 어렵다. 내가 이제 51살인데, 애가 고3이면 내가 70이다.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할 것 같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하는 부모가 돼야겠다"고 덧붙이자, 김지민은 "애부터 낳자"며 웃으며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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