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에녹이 부모님에게 드린 카드가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제가 돈 관리를 잘 못한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통장을 맡기고 일만 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니까 통장을 가지고 와야하지 않나. (어머니가) 아들이 결혼을 하는 건 좋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하셨던거다"라고 한가지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결혼 전에 이경실 선배와 부관계 관련 방송을 꽤 오래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사례자들을 봤던 것 중에 심한 고부갈등이었다. 이거때문에 결혼생활이 파탄나는 경우도 있더라. 그래서 저는 결혼 전에 미리 준비를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태훈은 "결혼을 하면서 급여 통장을 하나 더 개설했다. 새로 개설한 통장과 카드는 어머니에게 드리고, 회사에 생활비 얼마는 따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별 문제가 없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에녹에게 어떻게 통장 관리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에녹은 "제 통장은 제가 관리한다. 그런데 저도 통장이 하나가 더 있다. 그 통장 카드를 어머니께 카드를 드렸다. 그렇게 사용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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