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DK(디셈버), 배우 윤시윤,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한 선행에 나선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봉사단체 'N.T.S(New Thing Search)'의 일원인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선덕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현만이 동체시력 테스트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마술사 이 훈의 전통 마술과 MC 하루의 음악 퀴즈·노래방 코너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윤시윤은 아이들과 직접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DK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를 연상케 하는 열창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구입해 포장하는 정성도 더했다.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간식과 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커피 상품권을 협찬해 선행을 응원했다. N.T.S 민병환 단장은 선덕원 측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윤시윤은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DK는 "선덕원 방문이 이제 일상의 한 부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 장르는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를 끝으로 지난 2023년에는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월엔 신생 기획사 R&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복귀 의지를 알렸다. 새 소속사는 "윤시윤의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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