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학교수에서 미국 변호사까지, 황금 스펙의 골드미스들이 '나솔'에 모였다.
14일 SBS PLUS '나는 솔로'에선 26기 솔로 남녀들의 핑크빛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26기 솔로녀들의 프로필이 공개된 가운데 영숙은 미국 명문대 출신의 대학 교수로 밝혀졌다.
39세로 골프, 승마,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는 영숙은 "내가 만나고 싶은 이상형은 기본적으로 밝은 성향의 긍정적인 분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같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숙은 이혼사건과 형사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39세의 변호사였다. 정숙은 "내 취미는 야구장 직관과 모터스포츠 서킷이다. 나와 반대 성향의 얌전한 남자 분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영숙, 정숙과 마찬가지로 39세인 순자는 첼리스트 겸 공연기획자였다. 이날 순자는 "내 장점은 건강하다는 것이다. 독일 유학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 시력도 좋고 머리숱도 많고 피부도 좋다"면서 건강한 2세를 어필했다.
영자는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39세의 외국계 자문사 컨설턴트로 용산에 거주 중이었다. 영자는 "주로 기업들의 사업전략 위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용산에서 거주 중이기에 서울 어디서도 가깝다. 물론 롱디도 괜찮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를 찾고자 솔로나라에 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옥순은 37세의 프리랜서 미술 강사로 이상형은 안정적인 남자였다. 옥순은 "감정도 성향도 안정적인 사람을 원한다. 여기 솔로나라에 내 이상형이 두 명 정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기녀 현숙은 38세의 미국 변호사였다. 인터넷 정보보안 서비스 기업에 사내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는 현숙은 "쉴 때는 주로 OTT를 시청하는 편이긴 한데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해서 한강을 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한다"고 말했다.
현숙은 또 "그 전까진 이 모든 걸 혼자 했다. 혼자 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더라. 지금은 나와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즐겁다고 믿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선 영호와 정숙, 상철의 1대 2 데이트와 영자와 영철의 1대1 데이트가 펼쳐지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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