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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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해진 이제훈 주연 '소주전쟁'의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5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이번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정겨운 분위기 속 음주 장면은 물론 배우들의 맛깔나는 열연 장면을 모두 담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이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이제훈)과 함께 소주를 마시는 장면 등은 극 초반 소주를 매개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반면, 앞선 스틸과 대비되는 각 캐릭터들의 날카로운 이미지들은 이들에게 닥친 상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두 인물 사이의 감정 변화를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국보그룹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종록과 석회장(손현주)이 함께 있는 이미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둘 사이 어떤 예측 불가한 사건이 발생할 것인지 호기심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최영준)의 온화하고 깔끔한 모습은 과연 그가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인물일지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5월 30일 극장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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