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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전소민이 방송인으로 살아오며 겪은 악플 고충을 고백했다.
전소민은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SBS 예능 '런닝맨'에 7년간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게스트로 두 번 나갔다가 고정 제안을 받았다"며 "'런닝맨'은 저에겐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복 뒤에는 상처도 있었다. 전소민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많다"며 "악플이 많긴 한데 제가 느끼기엔 객관적인 이유가 없는 악플도 많았던 것 같다. 이유가 있다면 저도 더 고민했을 텐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의지가 되는 사람을 빨리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전소민은 잡지 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2017년부터는 '런닝맨' 고정 멤버로 예능인으로서의 매력도 입증했다. 그는 2023년 말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최근 예능 및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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