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이상민의 결혼을 주변에서 조차 아무도 알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상민 씨가 오늘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고 한다"라며 예고했다.
이상민은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고 김준호는 "형 이게 무슨 일이야. 어떻게 된 건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상민은 "뭘 어떻게 오늘 결혼하는거지"라고 갑자기 결혼을 선언했다.
이상민은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고 깜짝 발표를 했고 김준호 역시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날 김준호의 집에 혼인신고서를 가지고 온 이상민.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호는 "주변에서 모르고 있었나"라고 묻자, 서장훈은 "나는 오늘까지도 사실 안 믿었다. 누가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10세 연하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유부남이 됐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