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 25.3.14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으로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HOT'은 음원·음반 점수 5002점을 기록하며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이어 지상파 3사 음악방송 1위를 모두 석권, 총 4관왕에 오르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1위는 공식 활동 종료 후 이뤄낸 결과로, 발매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대중의 반응을 입증했다. 그룹의 영향력과 팬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하는 성과다.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르세라핌은 "선물 같은 1위 소식에 깊이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꾸준한 사랑이 큰 힘이 된다"며 "남은 월드투어도 뜨겁게 불태우겠다. 데뷔 3주년을 맞이한 만큼 10년, 30년, 영원히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HOT'은 결말을 알 수 없더라도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록과 디스코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의 음악이다. 르세라핌은 이번 곡을 통해 기존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넘어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르세라핌은 현재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JAPAN'을 진행 중이다. 지난 6~7일 나고야 공연을 성황리에 끝낸 이들은 오는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6월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로 향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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