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의 글로벌 인기가 포착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와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가정방문’과 ‘배달의 놀뭐’ 특집을 선보였다. 

앞서 방송된 양심 냉장고 특집에서 홍콩의 한 커플이 홍콩 현지에서 더욱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부를 부탁했던 터. 이를 지키기 위해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홍콩으로 직접 향했다. 

이 가운데 현지에서 이이경의 인기가 빛을 발했다. 이이경이 출연했던 드라마 '으랏차차 와이키키 시즌2',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봤다는 현지 팬들이 등장했던 것이다. 

한 팬은 '놀뭐' 멤버들과 동선이 겹치자 폴라로이드를 들어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이에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은 네 사람의 분위기가 연출돼 감탄을 자아냈다. 

식당에서도 이이경을 알아보는 팬이 등장했다. 이이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봤다는 팬의 반응에 "거기서 제가 나쁜 남자로 나오지 않냐"라며 인사했고, 현지 팬은 "착한 역할도 많이 하지 않았나. '괜찮아'"라며 이이경의 또 다른 작품 속 대사를 따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