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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 메뉴에서 착안한 신메뉴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9일 저녁 8시 방송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특집으로 장어구이와 참게꽃게매운탕을 소개했다.

첫 번째 식당에서 소금구이 장어를 시식하던 문세윤은 맛팁으로 장어 샌드위치를 소개했다. 문세윤은 “튀르키예에서 고등어 케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고등어 케밥이 이 정도 맛인데 장어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에 ‘장어웨이’가 탄생했다”라고 밝히며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를 언급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와 똑같은 빵과 토핑들을 준비했고, 문세윤은 본인 취향에 맞는 장어웨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30cm 빵을 반으로 가른 후 양상추와 올리브, 할라페뇨, 오이 등 원하는 채소로 속을 채우고 장어를 듬뿍 올린 후 소스까지 뿌리며 레시피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직접 시식에 나선 멤버들은 그럴듯한 비주얼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또 한 번 감동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문세윤은 진심으로 출시하고 싶다며 상품화에 강한 의사를 보였고, 김해준도 장어와 샌드위치의 꿀조합에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김준현은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 매장에 한 번도 안 가봤다. 누가 사다 주기만 했다. 주문하는 것이 겁난다”라고 고백했고, 문세윤도 “나도 사실 한 번 가봤다. 어떻게 주문하는지 광고로만 봤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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