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월 둘째주 주말 넷플릭스·쿠팡플레이·왓챠 신작을 소개한다.

◇논나(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논나'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조 스카라벨라가 어머니를 기리고자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조는 엄마와 할머니의 레시피를 보던 중 음식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기로 마음을 먹은 조는 이탈리안 할머니 셰프 논나들과 함께 특별한 레스토랑을 열기로 결심한다. 함께 모인 이들은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정성 가득한 요리를 완성해 나가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를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진심을 손님들에게 전한다.

◇썸바디 썸웨어(쿠팡플레이)

HBO 시리즈 '썸바디 썸웨어'는 언니를 잃은 후 어느 때보다 소외감을 느끼는 캔자스주 출신 샘이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 조엘을 만나 특별한 모임에 참여하면서 열정과 즐거움을 되찾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현대 코미디의 전형을 갖추면서 감정적인 깊이를 더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는 작품"(LA타임스), "소외된 이들의 우정과 공동체를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가디언) 등 유수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다.

◇배드 인플루언스(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배드 인플루언스'는 한 남자가 스토커에 시달리는 부유한 집안 상속녀의 경호원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감옥에서 출소한 에로스는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스토커에 괴롭힘을 당하는 고등학생 리스의 경호원으로 취직한다. 리스는 에로스의 정체와 과거를 의심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

◇줄리아(쿠팡플레이)

HBO 시리즈 '줄리아'는 1961년 프랑스 요리를 미국에 알려 국민 셰프로 불렸던 줄리아 차일드라는 실제 주부를 모티브 삼았다. 자신의 요리책을 홍보하기 위해 우연히 방송에 출연하게 된 줄리아가 이를 통해 인생의 권태기에서 벗어나 삶의 기쁨을 찾고 맛있는 식사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웃음과 힐링은 물론 화면을 뚫고 나올 것만 같은 음식의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그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켜준다.

◇명탐정 코난:베이커가의 망령(왓챠)

'명탐정 코난' 시리즈 인기 극장판 '명탐정 코난:베이커가의 망령'이 왓챠에서 공개됐다. 이 영화는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으로 주인공 코난과 친구들이 가상현실이 가능한 게임을 통해 19세기 말 런던 셜록 홈즈의 세계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IT회사 게임 시연회에 참석한 코난은 개발자가 살해당하자 수사에 착수하고, 그가 남긴 다잉메시지를 보고 게임 속에 살인 동기가 있을 거라 판단한다. 코난은 아이들 50명과 게임에 참여하지만, 인공두뇌 노아의 방주 서버 침입으로 게임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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