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며 이르면 7월 입대한다.
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면접을 마쳤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악대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지원자를 모집했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 시 차은우는 오는 7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 소속으로 현역 복무할 전망이다. 정확한 입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차은우가 이날 국방부 건물에서 군악대 면접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며, 영화 '퍼스트 라이드' 촬영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6월에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한국과 일본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는 예정된 활동을 모두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생으로 만 나이 28세인 차은우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한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아일랜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국내외 팬덤을 확장시켰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해 꾸밈없는 매력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아이돌로는 세븐틴의 정한, NCT의 재현, 업텐션의 김우석, 우즈의 조승연 등이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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