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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신혼생활을 전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고우리는 "저희 친구들도 결혼한 지 오래된 친구가 있다. 요새 촌캉스가 유행이다. 촌스러운 옷을 입고하는 건데, 다 같이 그걸 산 거다. (친구가) 그 촌스러운 걸 입었더니 남편이 잘 안 다가온다고 그걸 매일 입고 있다는 거다. '어머 방어복을 샀네?'(했다). 그 얘기를 듣고 엄청 웃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결혼 3년 차인 고우리는 본인은 어떻냐는 말에 "저는 아직 되게 예쁜 잠옷을 입는다. 항상 세트로 산다. 꼭 그렇게 한다"며 "그래서 친구 얘기가 웃겼다. 아직은 좋다"고 자랑했다. 김태균은 "아직 신혼이네"라며 감탄했다.
고우리는 또 다른 결혼생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계획을 짤 땐 다 좋다고 해놓고 막상 가서는 불평하는 친구 때문에 불만이라는 사연에 고우리는 "저희 남편. 진짜 짜증난다"고 공감했다.
고우리는 "가는 길에 가지 말자고 하더라. 내가 다 짜놨는데. 그래서 많이 싸웠다"면서 "조율하는 데 2년 걸렸다. 이제 평화를 찾았다. 맛집은 꼭 남편이 찾게 한다. 중간에 그렇게 딴지를 거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고우리는 1988년 2월생으로 만 37세이며 2009년 레인보우의 멤버로 데뷔했다. 고우리는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고우리는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과 함께 유닛 '레인보우 18'을 결성했다. 고우리는 최근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레인보우18'을 하며 조현영과 절대복종, 출산 금지의 조항이 담긴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우리 둘 다 활동 중에 임신하면 안 되니까 이걸 썼다. (임신) 하려고 했는데 지금 스톱 상태다. 우리 남편이 이 조항을 열심히 지킨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그것도 안 하는 거냐. 열받아 죽겠다"고 하소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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