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오랜만에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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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나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임영웅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잘 지내셨냐. 어느새 계절은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늘 날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여러분 생각이 더 짙은 날이다. 언제나 내게 든든한 어른이자,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또 하나의 부모와 같은 존재인 우리 영웅시대(팬덤명).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이 마음을 오늘 다시 한번 꼭 전하고 싶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내가 받은 이 모든 것을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하며 "오늘 하루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탄핵 정국 속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 하냐. 지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달라"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변한 것. 계속된 해명 요구에도 임영웅은 침묵으로 일관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국가애도기간중 콘서트를 강행해 다시 한번 비판 여론에 휘말린 그는 최근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에 참여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하 임영웅 글 전문
사랑하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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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나요?
어느새 계절은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가고 있네요
오늘은 늘 저를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여러분 생각이 더욱 짙은 날입니다
언제나 저에게 든든한 어른이자,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또 하나의 부모님과 같은 존재인 우리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존경하는 이 마음을 오늘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그리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제가 받은 이 모든 것을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또 언제나 웃음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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