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변호사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이 재혼한다.
최근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솔로나라뉴스] 22기 정숙-10기 상철, 파국의 위기를 넘기고 결혼합니다! 미국 가서 진짜 김밥 장사하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은 지난 2월 재혼 발표를 했고, 오는 10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두 사람은 청첩장을 갖고 '나는 솔로'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찾아왔다. 22기 정숙은 "청첩장을 막상 만드려니까 쑥스러웠는데 예쁘게 만들고 나니까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마지막 청첩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결심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10기 상철은 "더 이상의 청첩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10기 상철은 '가장 진지하게 나눈 대화'에 대해 '러시안룰렛'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상철은 "저희는 이제 더 이상의 청첩장도 결혼도 없기 때문에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정숙님이 설명한 러시안룰렛을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총을 러시안제로 알아보고 있다. 빈말이 아니라 미국에서는 각자 개인 총기를 휴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22기 정숙은 "제가 그냥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자녀 계획과 관련해서 22기 정숙은 "나이가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기면 당연히 저 닮은 아이 갖고 싶다. 자연스럽게 생기면 키우는 거고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으면 그렇게 인공적인 노력을 할 생각까지는 없다"고 털어놨다.
'변호사를 그만두고 김밥 장사를 하겠다'고 한 화제의 발언도 언급했다. 10기 상철은 "저랑 있으면 되지 않나. 결혼하고 떨어져 사는 건 아니지 않나. 저희는 신분이 중요하다. 와서 영주권을 받아야 한다. 변호사 그만두고 와도 상관없다. '그만두고 오면 헤어지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돈 워리 비 해피다"라고 이야기했다.
22기 정숙은 "김밥 장사가 아니라 공장을 차려준다고 했는데 그 얘기는 안하신다"고 농담을 건넨 뒤 "사실 그 발언 이후에 파장이 너무 컸다. 새로운 사건을 맡아야 하는데 그만두는 줄 알고 연락이 안 오고 있다. (변호사를) 그만 두진 않을 거다. 그때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상철이) 변호사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말에 보란 듯이 그만둘 거다 했다. 변호사 일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 많이 연락 달라"고 강조했다.
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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