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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장 아르바이트까지 불사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 왔던 배우 채서안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후, 주지훈이 소속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8일 홍민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통해 개성과 가능성을 입증해온 채서안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채서안이 배우로서 꾸준히 성장하며 커리어를 폭넓게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서안은 2021년 KBS2 드라마 ‘경찰수업’으로 데뷔한 뒤 넷플릭스 ‘지옥’, ‘하이라키’, ENA ‘종이달’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청년 ‘영란’ 역으로 글로벌 열풍을 함께하며 ‘학씨 부인’ 캐릭터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서 채서안은 “2023년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끝내고 독립영화 ‘도망자’를 찍었다. 이후 회사와 정리하는 기간에 떡공장, 쿠키 공장, 전자제품 공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채서안은 밴드 잔나비의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특유의 청초한 눈빛과 아련한 감성으로 드라마 같은 몰입감을 전했다. 현재 의류 브랜드,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을 소화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며 배우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소이현, 문채원, 천우희, 박하선, 손담비, 한보름, 윤박, 정인선, 윤종석, 우도환, 김우석, 곽동연, 김예림, 강민아, 정지훈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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